여행지 찾아 삼만리

[대구 여행] 김광석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루마쿠♡ 2022. 8.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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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거나 김광석의 음악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김광석 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입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 위치

[카카오맵]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 중구 대봉동 6-11

http://kko.to/KXHYAE-QT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김광석 거리의 정식 명칭은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이지만 편의상 김광석 거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 주차


김광석 거리는 주차장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거리 입구에 김광석길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카카오맵]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대구 중구 신천대로 677 (대봉동)

http://kko.to/Y6VcmiNyu

김광석길 공영주차장

대구 중구 신천대로 677

map.kakao.com

공영주차장 답게 주차요금도 참 저렴합니다.

최초 30분에 천 원이며 초과시 10분마다 500원입니다.

김광석 거리를 관람하는데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주차요금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세한 주차요금이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 까지입니다. 24시 이후 출차는 불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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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광석 거리 후기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김광석을 그리워 하는 길이기도 하면서 어둡고 슬럼화 되어 있던 공간을 다시 그린 길이기도 합니다.

다시 그리기를 통해 차가운 콘크리트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표현한 작품들이 스며들었고 이를 통해 김광석 길은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났습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일자로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관람하기에 참 편합니다.

직진만 하면서 관람하면 됩니다.

김광석 길 입구에 엄청 커다란 대형 기타가 반겨줍니다.

김광석 길 입구에 들어오니 김광석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김광석 길에 왔다는 걸 실감하기 시작했습니다.

벽에 다양한 모습을 한 벽화가 보입니다.

김광석 길 뒤쪽에는 자그마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콘서트 홀도 있습니다.

앞으로 걷다 보니 김광석의 모습이 보이는 벽화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벽화 왼쪽에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이라는 곡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김광석이 그동안 발표했던 모든 앨범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사랑했지만' 이라는 곡을 표현한 벽화 입니다. 벽화에는 사랑했지만의 가사가 보입니다.


'사랑했지만' 은 1991년 2월 20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정규 2집 앨범 '김광석 2Nd' 에 수록된 곡입니다.

그동안 사랑했지만을 음악으로만 듣다가 벽화를 통해 가사를 보니 또 다른 감정이 밀려옵니다.

김광석의 얼굴을 잘 표현한 벽화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작은 자물쇠가 모여 큰 하트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 가게에서 자물쇠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은 자물쇠를 걸어도 좋을 듯합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라는 곡이 표현된 벽화입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라는 곡은 1992년 3월 20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정규 3집 앨범
'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 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 역시 희대의 명곡 입니다.


'일어나' 라는 곡을 표현한 벽화입니다.


'일어나' 라는 곡은 1994년 6월 25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4집 앨범이자 생전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라는 가사처럼 힘이 들 때 희망을 주는 곡입니다.

김광석 길에는 길마다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길 이름은 김광석 앨범에 수록된 곡에서 따 왔습니다.

'나른한 오후'는 3집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전봇대 곳곳에는 짧은 글귀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공중전화에 사람들이 기다리는듯한 모습을 한 벽화도 눈에 띕니다.

김광석이 재미있게 표현된 그림입니다.

먼지가 되어라는 곡의 가사인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를 이용해서 현대적인 그림을 표현한 벽화도 눈에 보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벽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광석의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을 벽화로 그렸습니다.

이 벽화를 보고 있으니 김광석 이라는 사람이 지금 살아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길은 '너 하나뿐임을' 이라는 곡에서 나온 너 하나뿐인 길입니다.

'너 하나뿐임을' 은 2집에 수록된 곡입니다.

사랑한다면 떠나지 마라고 하는 모습이 정말 슬픕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라는 곡을 표현한 벽화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첫소절만 들어도 전국민이 아는 유명한 곡입니다.


김광석 길 위쪽 김광석 빛 길도 있습니다.

빛을 활용한 조형물을 통해 길을 만들었습니다.

김광석 거리는 약 1시간 정도 관람하는데 소요됩니다.

김광석의 곡을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길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에 김광석의 곡을 많이 들어오고 김광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길을 통해 다시 한번 김광석이란 사람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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