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를 보고 있는데 처음보는 '돈쭐' 이라는 말이 많이 보입니다. '돈쭐?' 돈쭐? 이게 과연 무슨 말 일까요? 돈쭐 이란 '돈' + '혼쭐' 의 합성어로 '돈으로 혼쭐을 낸다' 라는 뜻 입니다. 원래 '혼쭐내다' 라는 뜻과는 잘못을 한 사람에게 꾸짖는 말로 안 좋은 상황에서 쓰이지만 '돈쭐내다' 라는 말은 반어법으로 사용되어 좋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돈쭐 내다'의 사용 예 '돈쭐내다' 라는 말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치킨을 시킬 돈이 없어서 치킨집 앞을 쳐다보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제공해 준 치킨집 사장님의 선행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치킨집을 찾아 엄청난 양의 치킨을 주문했고 가맹점 사장은 주문이 폭주하느라 영업 중지를 선언하며 혼쭐이 났습니다. 이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