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이레놀 대신 대체 약은 무엇이 있을까?

2021년 3월 8일 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예방접종 이후 발열 등의 증상 시 타이레놀과 같은 소염효과가 없는 진통제를 복용하시는게 적절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리핑에서 '타이레놀' 이란 구체적인 상품명 언급을 한 후 전국의 약국에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대신 대체 할 수 있는 약은 무엇이 있을까요?

타이레놀 정

타이레놀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이레놀은 국내 일반의약품 진통제 시장 1위의 제품입니다. 타이레놀에는 순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다른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아세트아미노펜만 들어 있습니다.

타이레놀이 없는 경우 타이레놀을 대체 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을 먹으면 됩니다.

타이레놀 대체 약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대표적인 약에는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국내 타이레놀을 대체할 약은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같은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타이레놀과 100% 같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타이레놀 대체 약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 해열제의 경우 항체 형성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며 가급적이면 백신 접종 전후에 먹지 말라고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했습니다. 대표적인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 해열제에는 부루펜이 있습니다.
또한 아프거나 열이 거의 없는데도 타이레놀을 먹거나, 접종 전에 타이레놀부터 먹고 접종받는 건 좋자 않습니다. 열이나 근육통이 없을 때 타이레놀을 먹으면 위장 장애나 간 독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열이나 약간의 몸살기 정도로는 먹을 필요 없고, 38도 이상 열이 오르거나 몸이 굉장히 쑤실 때 정확한 용법 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단일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약의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