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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몇부작 법쩐 등장인물

신혼일기 2023. 1.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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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드라마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법쩐 정보를 같이 알아볼까요.

법쩐 몇부작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입니다.

방송시간은 금,토 밤 10시 입니다. 방송기간은  2023년 1월 6일 ~ 2023년 2월 11일 로
총 12부작 입니다.

법쩐 등장인물

은용 (이선균)


그는 항상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가능한 많이.

중앙아시아 대평원의 부동산 사용권을 매입 중인 그는
사모펀드 ‘체인지’의 실질적 오너이자 투자 총괄 책임자다.

낮에는 유목민들과 어울리며 말을 달리고,
밤에는 게르의 모니터 앞에서 ‘해가 지지 않는 세계 금융시장’의 자본들과 치열한 거래를 계속한다.

파트너 매니저인 한나를 펀드의 얼굴로 내세우고
자신은 거액을 투자하는 고객들 앞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차트에 가득한 붉은 숫자들과 우상향의 실적 그래프면 충분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세계는 넓고 벌 돈은 많다.
어려운 용어들과 복잡한 숫자들로 가득한 국제 금융시장이지만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명동 사채바닥에서 이미 익혔다.

인간의 탐욕에 기반해 움직이는 돈장사의 구조는 명동이나 런던이나 동일했다.

한국을 떠난 은용은 10년의 세월동안 끊임없이
‘돈으로 더 큰 돈을 버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고국의 반도에서 들려온 준경이 시작한 싸움의 소식에, 은용은 모든 걸 걸고 참전한다. 아직 덜 영글었으나 누구보다 물러섬 없는 싸움꾼 청년검사, 조카 태춘과 함께.

박준경(문채원)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었다. 서울 법대, 사법고시, 연수원 수석까지.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이루는 그녀의 삶은 차질 없어 보였다.

대형 로펌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했지만, 검찰청 시보를 지원했다. 공익의 봉사자, 공무원인 검사로서의 삶이 스스로에게 가장 어울린다 생각했다.

하지만, 연수원 시보시절 잘 나가는 선배 황기석에게 차출되어 특수부 수사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검찰 조직의 생리는 생각보다 훨씬 역겨웠다.

삶은 때로 뜻한 바와 아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어머니는 기석의 음모에 휘말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머니의 사망 이후, 군에 입대한 준경은 법무관이 되어 차가운 복수를 준비했다. 이제 시작하는 싸움은 어떤 희생이 있다 해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그게 돌아온 은용이나, 그의 아들 같은 조카 장태춘 검사라 해도.

한 때는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웠던 준경은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묻는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될 각오는 단단한가.

장태춘(강유석)



출세하고 싶었다. 세상 누구도 무시 못 하는,
거악을 때려잡는 검사로. 기깔나게.

판사, 검사, 변호사 중에 출신학연과 상관없이
실력으로 뒤집을 수 있는 조직이 검찰이라고 들어서 검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막상 검사가 되어 3년째 형사부 말석검사로 빡세게 구르며 내린 결론은.

검사는 실력? 노력? 노오오오오력? 아닌 것 같다. 명문대 학연으로 견고하게 이어진 검찰 내부의 ‘라인’에는 지잡대 출신 태춘이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았다. 매일 밤 야근하며 매스컴을 탈 수 있는 한 방 있는 큰 사건을 열심히 파헤쳐 봤지만 윗선에선 이러저러한 핑계로 수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늑대무리에 끼고 싶은 배고픈 아웃사이더 태춘에게 어느 날 익명의 제보서류가 도착한다. 겁 없이 달려든 태춘의 수사에 커넥션은 작동하기 시작했고 그토록 잡고 싶었던 ‘라인’은 그에게 달콤한 회유의 술잔을 건네 왔는데 고민하는 태춘 앞에 10년 만에 돌아온 외삼촌 은용이 자신의 손을 잡으라 말한다.

서울지검 7층 특수부. 그 곳에 오르기를 꿈꾸는 말석검사 장태춘, 커넥션의 술잔을 받을 것인가. 은용의 손을 잡고 맞서 싸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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