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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수제피클 만들기

루마쿠♡ 2022. 9. 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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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봤더니
기대한 거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 만든 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만드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소개합니다🤗


준비물
피클담을 병
취청오이(또는 백다다기오이) 2개
파프리카 빨간색 0.5개
파프리카 노란색 0.5개
무 조금(반토막)

물 600ml
식초 300ml
설탕 300ml
소금 한스푼(숟가락 기준)
피클링스파이스 두스푼(숟가락 기준)

1. 피클 담을 병 세척

건조중인 병

열탕소독후 건조시켜주세요~

전 물에 식초 한방울 넣어 끓여줬어요~

열탕소독 tip

처음부터 병을 물에 넣고 끓이기!

아니면, 병이 깨질 위험 있음~




2. 굵은 소금으로 오이를 문질러 가시들을 제거해주세요.

전 이 날은 집에 취청오이(청록색 오이)가 있어 사용했어요~

백다다기오이 있으신 분들은 그걸로 하셔도 맛있어요~


저는 돌기 제거를 위해 채칼로 겉 껍질을 살짝 벗겨줬어요~

물로 오이를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3. 오이 외의 채소들도 식초 물 또는 베이킹소다 넣은 물에 담궈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파프리카, 무가 있어 넣어줬어요~

파프리카는 씨 제거하고 준비해 주시고,

무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준비해주세요.

그 외에 양배추나 비트 등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특히 적양배추나 비트 소량 넣어주시면 피클 색깔이 이쁘답니다~


야채 준비 완료~!


4. 오이는 양끝 꼭지를 제거하고 두툼하게 잘라주기


전 집에서 먹을용이라 일반 칼로 잘랐는데,
선물용으로 모양내고 싶으시면
묵자를 때 쓰는 칼 아시죠? 물결칼(크링클커터)로 잘라주셔도 모양이 이쁩니다~



5. 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길쭉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선물용이라 무 모양을 쫌 내고 싶으시면 모양틀로 예쁘게 해주셔도 좋아요~

모양틀로 무 모양내기

모양틀로 모양낸 무를 사용한 피클


6. 파프리카는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7. 손질한 채소들을 큰 볼에 담고 잘 섞어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고 채소들을 종류별로 병에 담았더니, 골고루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확실히 파프리카가 들어가야 피클 색깔이 이쁜거 같아요~


8. 건조한 병에 잘섞인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9. [단촛물 만들기] 물2: 식초 1: 설탕 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소금 한스푼, 피클링스파이스 한스푼 첨가해 서 끓여주세요.

식초 300ml,


물 600ml,


설탕 300ml,


소금 한스푼,


피클링스파이스 두스푼,


피클링스파이스는 저도 피클 만들면서
처음 알게된 식재료인데,

겨자원두, 코리앤더, 딜씨드, 월계수잎, 흑후추, 계피분, 클로브로 이루어져있어요~

이걸 넣어야 더 파는 피클맛에 가까워지더라구요~

없으면 따로 월계수잎, 흑후추 정도는 넣어주면 좋습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10. 끓은 소스를 식히지 말고 바로 병에 부워주세요.


그래야 피클이 아삭아삭해진다고 하네요~

혹시 선물용이라 피클링스파이스 알갱이가 없이 깔끔하게 하고 싶으시면, 체에 한번 걸러 부어주셔도 좋아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뚜껑닫지 않고 식혀서

식으면 뚜껑닫고 냉동보관하시면 돼요~


이렇게 만들어두면
하루만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모양도 내기 나름이고,
재료도 집에 있는 거 넣어 뚝딱! 완성할 수 있어요~


집에서 깔끔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피클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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