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라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도하다보니 후기이유식까지 왔네요~💕
후기이유식은 밥솥 칸막이 이유식도 많이 하던데,
전 기존 베이비브레짜를 사용하면서
용기만 별도 구매하여 용기 2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는 걸 선택했습니다~!
고민을 많이하다가 베이비브레짜가 재료 손질하기가 너무 편해서 이걸 재료손질용으로 사용할껀데 이중으로 밥솥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후기이유식(10~13개월)은 총3회, 한번에 최대 180ml까지 먹여야 하는데
저희 아기는 오후 1시에는 낮잠을 자서
총2회[오전 10시(소고기), 오후 6시(닭고기)]를 유지하고, 양은 중기이유식때처럼 100ml를 유지하기로 했어요~😃
3끼를 먹이면 부담도 컸을꺼 같은데, 울 아기에 맞춰 횟수도 조절하니 엄마의 입장에서도 부담이 줄고
이유식 양도 울 아기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되는 거 보단 작게 먹지만
전문가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돌전의 아기가 하루 수유량이 500~600cc이상 먹고있고, 몸무게가 잘 늘고 있다면 문제없다고 하니
후기 이유식도 자신감을 가지고 밀고 나가보려구요~!
준비물
닭고기, 시금치, 당근, 치즈 30g씩/ 흰밥 60g
1. 물통에 물을 넣어 주시구요~
2. 준비된 닭고기와 시금치, 당근, 치즈 및 흰밥을 넣어주시면 돼요.
재료는 치즈외엔 미리 큐브만들어 놓은 것을 사용했어요~
후기이유식이 중기이유식과는 다른 것들 중 하나는 닭(소)고기 외에 재료가 2가지->3가지까지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는 거였어요!
큐브만드는 방법은 중기이유식 글을 첨부합니다~
3. 왼쪽 스팀버튼을 30분으로 설정하고,
초록색버튼(실행)을 눌러주세요.
후기이유식이 중기이유식과는 다른 것들 중 또 하나는 이유식 입자의 크기에요!
중기이유식은 맨왼쪽 스팀+믹서 기능을 이용해 믹서를 오래 해줬다면, 후기이유식은 그 오른쪽 버튼인 스팀기능만 사용해 엄마가 (맨 오른쪽)수동 믹서버튼을 사용해 믹서를 짧게해 이유식 입자를 조절해 보는 거에요~
저는 후기 이유식 첫날이라 20초로 중기이유식보다 10초 정도 믹서를 짧게 사용해 봤어요~
완성~!
시금치랑 당근이 들어가서 색이 참 곱더라구요~
건강한 닭죽맛이었어요~
시금치가 들어가서 단맛이 있고, 당근향이 첨가된~
치즈는 이유식 재료로 첨 넣어봤는데
라면에 치즈넣으면 치즈가 라면을 감싸 좀더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나듯이 이유식도 감칠맛이 생기더라구요~
치즈덕후인 우리아기가 딱 좋아할만한 이유식었어요~!
맛이 좋아서인지 후기이유식 첫날 성공입니다!
울아기가 잘 먹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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